공지 &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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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 그리고 유학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패트릭에듀 원장 박 패트릭입니다.
이 글은 솔직히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상담을 하면서 같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토플·듀오링고·IELTS·SAT 준비가 힘든 게 아니라 정보 때문에 학생들이 먼저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담을 하다 보면 “이미 피해를 입고 온 학생”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아주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원장님, 저 사기 당한 것 같아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요즘 학원 고를 때 네이버 블로그/카페, 네이버 리뷰, 구글 리뷰부터 보시죠. 저도 그게 자연스럽다는 걸 압니다. 문제는 거기가 정보창이 아니라 어떤 곳들에겐 마케팅 전장이 되어버렸다는 겁니다. 후기와 별점만 보고 결정했다가 “내가 뭘 믿고 온 거지”라고 말하는 학생을 자주 봤습니다.
제가 상담에서 반복해서 본 패턴은 이렇습니다. 첫째, 가짜 후기입니다. 수업 내용은 거의 없고 “인생이 바뀜”, “단기간 고득점”, “무조건 추천” 같은 말만 가득합니다. 둘째, 댓글 여론 몰이입니다.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남을 슬쩍 깎아내리고 마지막엔 특정 선택지를 밀어 넣는 흐름이 반복됩니다.
그리고 가장 악질적인 건 따로 있습니다. “비법이 있다”는 말로 사람을 유인해서 한 달에 600만원 이상 고액 결제를 유도하는 경우입니다. 상담에서 제가 실제로 들은 표현도 비슷합니다. “우리는 다르다”, “방법이 있다”, “이 루트로 하면 된다”, “일반 수업이랑 차원이 다르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 보면 특별한 게 없습니다. 숙제량이 조금 많거나 상담을 조금 더 자주 하는 정도를 ‘비법’이라고 포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학생들은 상담 중에 이렇게 말합니다. “원장님, 그 돈 내고 제가 받은 게 이거면… 사기 아닌가요?”
이게 더 나쁜 이유는 대개 구두로만 약속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하면 된다” “이만큼 올려준다” “안 되면 어떻게 해준다” 같은 말이 계약서나 메시지로 남지 않습니다. 학생은 그 말을 믿고 큰 돈을 결제하지만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증거가 남지 않아서 싸우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학생과 학부모님만 불리해집니다.
여기서 한 가지 고백을 해야겠습니다. 솔직히 우리도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우리도 소위 말하는 바이럴 마케팅을 해야 하나?”라는 유혹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주변에서 다들 한다고 말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결심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기로. 학생이 불안해지는 구조에 올라타서 이득을 보느니 느리더라도 정직하게 가겠다고요. 이 편지는 그 결심을 공개적으로 남기는 글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바이럴을 할 시간에 교재를 만들겠습니다. 한 줄 더 예쁘게 쓰는 광고 문장보다 학생이 실제로 점수를 올리는 연습 문제 한 세트를 더 만들겠습니다. 조회수 올리는 후기 글을 만드는 대신 학생 한 명 한 명의 고민을 더 듣고 어디서 막히는지 끝까지 파고들어 해결책을 연구하겠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포장보다 안에서 실력이 올라가게 만드는 ‘시스템’을 더 단단하게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후기에는 구체성이 있는지(숙제량, 피드백, 실제로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작성자 계정이 정상인지(신생 계정, 특정 학원 글만 반복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비법” “보장” 같은 말이 나오면 그 순간부터는 반드시 문서로 남기세요. 계약서에 적히지 않으면, 없는 약속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똑바로 말하겠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 이용해서 가짜 후기 만들고 댓글로 분위기 만들고 “비법” 타령으로 한 달에 600만원씩 결제하게 만드는 곳은 교육을 하는 게 아닙니다. 장사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을 흔들어서 돈을 뽑는 겁니다. 특히 구두로만 약속하고 증거를 안 남기는 방식이면 더 악질입니다.
그런 곳에 시간과 돈을 갖다 바치지 마세요. 제발! 그만 당하세요.
패트릭에듀 원장
박 패트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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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 그리고 유학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패트릭에듀 원장 박 패트릭입니다.
이 글은 솔직히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상담을 하면서 같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토플·듀오링고·IELTS·SAT 준비가 힘든 게 아니라 정보 때문에 학생들이 먼저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담을 하다 보면 “이미 피해를 입고 온 학생”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아주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원장님, 저 사기 당한 것 같아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요즘 학원 고를 때 네이버 블로그/카페, 네이버 리뷰, 구글 리뷰부터 보시죠. 저도 그게 자연스럽다는 걸 압니다. 문제는 거기가 정보창이 아니라 어떤 곳들에겐 마케팅 전장이 되어버렸다는 겁니다. 후기와 별점만 보고 결정했다가 “내가 뭘 믿고 온 거지”라고 말하는 학생을 자주 봤습니다.
제가 상담에서 반복해서 본 패턴은 이렇습니다. 첫째, 가짜 후기입니다. 수업 내용은 거의 없고 “인생이 바뀜”, “단기간 고득점”, “무조건 추천” 같은 말만 가득합니다. 둘째, 댓글 여론 몰이입니다.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남을 슬쩍 깎아내리고 마지막엔 특정 선택지를 밀어 넣는 흐름이 반복됩니다.
그리고 가장 악질적인 건 따로 있습니다. “비법이 있다”는 말로 사람을 유인해서 한 달에 600만원 이상 고액 결제를 유도하는 경우입니다. 상담에서 제가 실제로 들은 표현도 비슷합니다. “우리는 다르다”, “방법이 있다”, “이 루트로 하면 된다”, “일반 수업이랑 차원이 다르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 보면 특별한 게 없습니다. 숙제량이 조금 많거나 상담을 조금 더 자주 하는 정도를 ‘비법’이라고 포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학생들은 상담 중에 이렇게 말합니다. “원장님, 그 돈 내고 제가 받은 게 이거면… 사기 아닌가요?”
이게 더 나쁜 이유는 대개 구두로만 약속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하면 된다” “이만큼 올려준다” “안 되면 어떻게 해준다” 같은 말이 계약서나 메시지로 남지 않습니다. 학생은 그 말을 믿고 큰 돈을 결제하지만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증거가 남지 않아서 싸우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학생과 학부모님만 불리해집니다.
여기서 한 가지 고백을 해야겠습니다. 솔직히 우리도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우리도 소위 말하는 바이럴 마케팅을 해야 하나?”라는 유혹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주변에서 다들 한다고 말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결심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기로. 학생이 불안해지는 구조에 올라타서 이득을 보느니 느리더라도 정직하게 가겠다고요. 이 편지는 그 결심을 공개적으로 남기는 글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바이럴을 할 시간에 교재를 만들겠습니다. 한 줄 더 예쁘게 쓰는 광고 문장보다 학생이 실제로 점수를 올리는 연습 문제 한 세트를 더 만들겠습니다. 조회수 올리는 후기 글을 만드는 대신 학생 한 명 한 명의 고민을 더 듣고 어디서 막히는지 끝까지 파고들어 해결책을 연구하겠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포장보다 안에서 실력이 올라가게 만드는 ‘시스템’을 더 단단하게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후기에는 구체성이 있는지(숙제량, 피드백, 실제로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작성자 계정이 정상인지(신생 계정, 특정 학원 글만 반복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비법” “보장” 같은 말이 나오면 그 순간부터는 반드시 문서로 남기세요. 계약서에 적히지 않으면, 없는 약속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똑바로 말하겠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 이용해서 가짜 후기 만들고 댓글로 분위기 만들고 “비법” 타령으로 한 달에 600만원씩 결제하게 만드는 곳은 교육을 하는 게 아닙니다. 장사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을 흔들어서 돈을 뽑는 겁니다. 특히 구두로만 약속하고 증거를 안 남기는 방식이면 더 악질입니다.
그런 곳에 시간과 돈을 갖다 바치지 마세요. 제발! 그만 당하세요.
패트릭에듀 원장
박 패트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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